산행 일기
천성산-14/11/8
나를 위한 하루
2014. 11. 9. 14:28
천성산에 오르는 길,그 시작점인 홍룡사 옆에 있는 홍룡 폭포.
때마침 택견인지 뭔지 멀어서 잘은 모르겠지만,무슨 영상촬영을 하고 있었다. 계속 저 포즈로 있는데 꽤나 힘들어 보였다.ㅎㅎ
한시간 남짓 제법 경사 진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맞이한 화엄벌.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억새밭이 장관이었다.
마치 제주도의 가을 오름에 오른 듯한 착각을 일으켰을 정도로 넓은 억새벌.
화엄벌에서 소나무 양산이 아늑하게 감싸주는 모처에서 점심을 먹고,십분 가까이 벌판을 걷다보니 천성산 정상이 나왔다.
오~~호! 천성산 정상에서 옛날 아이스께끼를 팔고 있었다.
다른 분들은 산정상에서의 아이스크림을 경험해 본 듯 했지만,생전 첨 보는 나로선 정말 신기했다능~~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