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주 여행 마지막 날~
아담하고 예쁜 물고기 펜션을 나선다.
숙소 근처에 위치한 제주 항일 기념관.
위안부 문제를 졸속 처리한 이 시기라서인지 더욱 슬프고 가슴 아픈 시간이었다.
조천만세운동이 일어난 옛탑과 선열들을 추모하는 추모탑이 마주 보고 있다.
제주를 알기 위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
4.3항쟁에 관한 자료가 있는 너븐숭이 기념관.
4.3항쟁 당시 가장 많은 희생자가 있었던 조천.
그 자리에 순이삼촌 문학비가 있다.
널브러져 있는 비석이 당시의 처절함을 그대로 재현해 내고 있다.
제주를 뜨기 전 드디어 순화국수에 오다~~
인증샷을 생각지도 못할 만큼 맛있는 순대국밥
진국이란 이런 걸 두고 얘기하는 것~
국물이 너무나 진해 처음엔 약간 누린내가 나는가 싶긴 하지만 금새 구수한 국물 맛에 매료돼 버린다.
골막국수와는 또 다른 느낌의 순화국수.
이로써 겨울 제주 먹방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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