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이기대둘레길-14/11/16

나를 위한 하루 2014. 11. 17. 20:02

 

 

이기대 둘레길을 걷기 위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 안내지도는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다.

아랫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동생말로 가는 길이 요렇게~

까칠 총무님의 뒷모습이 보이는군 ㅎㅎ

 

 

 

이름이 참 이쁘다.

갈맷길..동생말..

 

 

 

 

해안가를 따라 길도 예쁘게 잘 만들어져 있다.

 

 

예쁜 길을 따라 걷다보면 맛난 먹거리도 있다^^

그냥 지나치는 건 바다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에...

멍게,해삼,돌문어,성게알...소라는 강제로 서비스 받고 ㅎㅎ

 

 

먹거리를 먹고 조금만 걸어가면 광산 터가 나온다.

 

 

사진 찍기 좋은 곳마다 이렇게 표식이 있다.

 

 

공룡발자국 같은 돌개구멍을 지나~

 

 

 

치마바위도 지나고~

 

 

 

하늘이 정말 아름답다.

 

 

가을의 끝에 서 있는 코스모스 너머 오륙도해맞이 공원이 나타난다.

 

 

신선대로 가기엔 시간도 어중간하고 그늘도 없기에~

 

 

이기대공원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해안가 길이 아닌 장자산 방향(순환도로)으로...

해안길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았다.

 

 

한적한 오솔길을 걷다가,도로 옆 인도를 조금 걷다 보면,

 

 

장자산 입구가 금새 뿅~ 나타난다^^

 

 

포장 된 오르막길을 걸어올라가면

 

 

 

야트막한 언덕이 나오는데 바로 장산봉이다.

산이라기보단 동산...ㅎㅎ

멀리 내다보이는 풍경이 낮은 산이라고 무시하지 말라는 듯,환상적이다.

 

 

 

언덕에서 불과 십분도 채 걷지 않은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이기대 공원 주차장이 나타난다.

 

 

제법 남아서 가을 분위기를 내어주는 나뭇잎들 덕에 눈도 마음도 즐거운 산책길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다.

사실, 이후에 자갈치시장과 대구 양곱창집에서의 뒷풀이가 더 길고 찐하긴 했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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