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기억은 한계가 있다.
용량에도,유통기한에도,정확도에도...
왜곡된 기억으로 남기기는 싫기에 뒤늦게나마 사진을 뒤적여 끄집어내 본다.
그해 가을, 힐링이 필요한 올케언니와 나는 지리산 둘레길을 함께 걸었다.
딱 맞는 등산화를 신고 발톱이 두개나 빠져나갔던 그 산행.
둘레길을 우습게 본 죄값을 치렀다.ㅋㅋ
언젠가 지나보면 추억이 되어 있을 오늘을 이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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